[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종진이 자녀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김종진 이승신 부부, 한창수, 김보화, 강순의, 이호섭, 이상벽, 유인경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진 이승신 한창수 김보화 강순의 이호섭 이상벽 유인경 등은 '가족과 안부, 일주일에 몇 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평소 자주 연락을 하지 않는 자식들을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둔 김종진은 "아이들이 안부 전화를 자주 하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아내 이승신은 "나는 통화를 자주 하는 편이지만 내가 궁금해서 자주 전화를 한다. 그러면 아이들이 통신 장애를 핑계로 전화를 끊는다. 그 뒤로는 연락이 두절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진은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멤버 전태관의 건강이 좋지 않다"며 전태관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한 김종진은 "후배들, 윤도현 10cm 같은 친구들이 음원을 내서 후원을 해주고 있다. 30주년 공연에 대한 기사도 나오고 있다. 그런 기사들이 나오면 아이들이 전화를 한다"고 말했다.
김종진은 "아무리 연락을 해도 6일 있다가 답장을 하고 연락을 하던 아이들이 기사가 나면 빨리 전화를 한다. 추운 겨울에 목욕탕에 들어가면 몸이 풀어지지 않느냐. 아이들 전화를 받으면 그렇게 몸이 풀어지면서 '그래, 고맙다' 하게 된다"며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 이승신은 "아이들이 너무 전화를 안 하다 보니, 한번은 남편이 갑자기 음악 작업을 하다가 문밖에서 아이들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애들이 하도 안 오니까 환청을 듣는 거다. 그 이야기를 아이들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딸이 '귀신 본 거네. 이번 앨범 대박 나겠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 농담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