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하승리, 설인아에 사죄 "너 없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2018. 11.01(목) 20:35
내일도 맑음
내일도 맑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내일도 맑음'에서 하승리가 설인아에게 사죄했다.

1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 120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황지은(하승리) 이한결(진주형) 박도경(이창욱)의 청춘 일상과 주변 가족 임은애(윤복인) 강사랑(유현주) 문여사(남능미) 윤진희(심혜진) 윤선희(지수원) 황동석(김명수) 박진국(최재성) 등의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윤선희는 윤진희에게 "언니 제발 지은이 좀 살려달라"고 빌었다. 이에 윤진희는 "너는 고작 하루 연락 안되는 자식 어떻게 될까봐 겁나냐. 나는 20년이다. 제발 살아있어 달라고 기도했다. 그걸 넌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분노했다.

이에 윤선희는 "우리 지은이 제 정신 아니다. 걔가 진작에 언니하고 하늬에게 다 말하자고 했는데 여기까지 끌고 온게 나다"라고 잘못을 빌었다.

윤진희는 "너에게는 진작에 기회가 있었다. 여기까지 온 건 다 네 탓이다. 네가 책임져라"고 일갈했다.

그 시각 황지은은 스스로 강에 뛰어들어 삶을 마감하려 했다. 이에 강하늬가 그를 구하려 뛰어들었다.

이후 윤진희에게 전화를 건 강하늬는 이 상황을 모두 알렸다. 황지은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 곁을 강하늬가 지키고 있었다.

황지은은 의식을 차리자마자 강하늬에게 "나 왜 살렸냐"고 했다. 그러면서 황지은은 "착한척 좀 그만해. 네가 원하던 거 아니냐. 나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지 않을 거 아니냐.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죽어 버릴 거다"라고 말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강하늬는 그의 뺨을 내리치며 "착각하지마. 네 마음 편하자고 힘들기 싫어서 도망치려 했던 거 아니냐. 넌 그렇게 끝까지 네 생각만 한 거다. 도망칠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살아라. 똑똑히 지켜봐라. 네가 저지른 짓이 어떤 대가로 오는지 지켜봐라. 그게 너한테 주는 벌이다"라고 했다.

황지은은 그런 강하늬에게 "너만 없으면 내가 편할 줄 알았다. 그런데 매 순간이 지옥이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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