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전인권, 가수 꿈 키워준 조각가 이일호 찾는다
2018. 11.01(목) 17:49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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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수 전인권이 조각가 이일호를 찾는다.

2일 방송되는 KBS1 예능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인권이 출연해 '헛사랑' 작곡가이자 가수의 꿈을 꾸게 해준 조각가 이일호를 찾아 나선다.

앞선 촬영에서 전인권은 MC 김용만과 윤정수를 63년간 머문 삼청동 집으로 초대, 조각가 이일호와의 첫 인연을 소개했다다. 두 사람의 인연은 전인권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인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수보다 미술가를 꿈꿨던 20대의 청년 전인권은 우연히 집에 놀러 온 그룹 따로 또 같이 멤버에게 '헛사랑'이란 곡을 듣게 됐다고. 듣자마자 곡에 푹 빠진 전인권은 이 곡을 부르기 위해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후 전인권은 '헛사랑'을 작곡한 조각가 이일호를 찾아가 인연을 맺고 친형제처럼 끈끈한 정을 나눴으나 몇 차례의 대마초 사건 이후 사이가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긴 공백기를 지나 재기에 성공한 지금, 고마운 사람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아왔다는 전인권. 그는 미술이 하고팠던 어린 전인권을 가수의 길로 이끌어준 조각가 이일호를 찾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인권은 옛 경의선 철길 옆 이일호의 작업실을 찾아 나섰다가 뜻밖에 버스킹 팀을 만나 깜짝 콜라보를 성사했다는 후문. 전인권은 즉흥적으로 버스킹 공연 팀과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해 주변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1980년대 청춘들의 자유를 대변했던 살아있는 록의 전설 전인권이 2018년 현 청춘들과 함께 노래로 하나 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헛사랑'을 만든 숨은 작곡가가 음악인이 아닌 유명한 조각가 이일호 씨였다는 사실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과연 조각가 이일호와 록의 대부 전인권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2일 저녁 7시 3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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