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백영규 "조용필보다 높은 계약금 받아, 지인에 사기 당해" [시선강탈]
2018. 10.30(화) 09:01
아침마당 백영규 나이
아침마당 백영규 나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백영규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백영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참석했다.

이날 백영규는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백영규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재원 아나운서는 "백영규가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백영규는 "이른 아침에 노래를 부르는 것이 거의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백영규는 데뷔 40주년에 대해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나 됐다"고 했다. 이에 백영규는 "스물여덟살에 데뷔했다. 보통 가수들의 데뷔가 이르지 않나. 근데 전 늦게 데뷔했다"고 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백영규에게 "애잔하고 슬픈 노래를 많이 부르셨다. 그래서 사연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백영규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사연이 오히려 없다"고 했다. 백영규는 "작곡을 할 때 시집을 본다.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쓴 게 아니라서 제가 어휘력이 부족하다. 시집을 보면서 컨닝을 한다"고 했다.

백영규는 '가수 조용필 보다 더 높은 계약금을 받고 스카웃 됐다'는 이야기에 대해 "과한 이야기"라고 했다.

이에 백영규는 "당시 레코드 회사에서 제가 인지도가 있었던 것 같다. 제가 당시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학의 씨 처럼 저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전속계약금을 받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백영규는 "전화해서 이야기를 하니까 바로 만나자고 하더라. 순간적으로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불렀더니 흔쾌히 만나자고 했다. 더 부를 걸 아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영규는 "그 사람은 돈 쓸 준비가 돼 있었던 것 같고, 저는 아닌 것 같다. 제가 가요계에 데뷔하자마자 정상에 올랐다. 그래서 적응을 못했었고, 돈 쓸 방법도 몰랐다"고 했다. 또한 백영규는 그때 받은 돈 때문에 몇몇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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