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동생 폰 검사하는 누나들 “돌아가신 母 역할” [TV온에어]
2018. 10.30(화) 00:16
안녕하세요 아이즈원 장원영 최예나 에이핑크 정은지 다니엘 린데만 변기수 남동생 조종하는 누나들
안녕하세요 아이즈원 장원영 최예나 에이핑크 정은지 다니엘 린데만 변기수 남동생 조종하는 누나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남동생을 쥐락펴락하며, 급기야 집착하는 누나들의 속내가 드러났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 정찬우와 게스트 변기수, 에이핑크 정은지, 다니엘 린데만, 아이즈원 센터 장원영과 최예나 편에서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남동생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누나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막내 남동생은 두 누나가 자신의 여자친구, 비밀스러운 프라이버시를 모조리 훔쳐 본다며, 핸드폰 검사까지 받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남동생은 “누나들 때문에 여자들에 대한 공포까지 생겼다. 큰 누나는 다혈질이고, 작은 누나는 자기 말에 복종 안 하면 사람 취급도 안 한다”라며 두 누나의 성질(?)을 폭로했다. 그는 “누나는 제가 쩝쩝거리며 먹으면 뒤통수도 친다. 동심 파괴도 한다. 어릴 때 산타가 있다고 믿었는데, 산타 다 거짓말이라고 그러더라”라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남동생은 “누나들이 저한테 여장시키면서 사진 찍는 것도 시켰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실제로 남동생의 여장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누나들은 “솔직히 (남동생에게) 집착하는 건 인정한다. 저희 남편도 ‘너희 너무 남동생한테 심한 거 아니냐’ 이러긴 한다. 그런데 제 눈엔 좀 남동생이 아기로 보이긴 한다”라며 “그리고 남동생이 좀 거짓말을 잘 하긴 한다. 그리고 들통도 잘 나는 타입”이라며 남동생을 물가에 내놓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누나들은 남동생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한 이유에 대해 “사람 보는 눈이 아직 부족하니까.. 제가 헤어지라고 한 건 맞다”라며 “저도 연애할 때 남자한테 많이 매달리고 울고 그랬었다”라며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작은 누나는 “남동생이 담배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이었다”라며 남동생을 부모 대신 단속하는 엄마 같은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큰 누나는 사실 막내 남동생이 새 엄마와 살고 있다며, 자신들이 남동생을 끔찍하게 챙기는 속 깊은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엄마가 못 채워주는 부분을 저희가 채워주고 싶다. 집착이 과해지긴 하는데.."라며 동생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엄마가 자신의 물건을 마음대로 정리하는 것이 고민인 아들의 사연도 등장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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