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식 ‘뻥’, 위선자들을 향한 촌철살인
2018. 10.26(금) 13:40
플로우식 BBUNG 뻥
플로우식 BBUNG 뻥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보다 통렬하고 시원할 수는 없다. 힙합 아티스트 플로우식(FLOWSIK)이 세상의 위선자, 혹은 악인들을 힐난하는 강렬한 래핑으로 돌아왔다.

26일 정오 플로우식은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음원 플랫폼을 통해 새 글로벌 디지털 싱글 '뻥(BBUNG)' 음원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뻥’은 한국어와 영어를 적절하게 섞은 가사로 구성돼 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까지,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동시 겨냥하려는, 플로우식의 계산된 의도일 것이다.

해당 곡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럿 보게 되는 가식 있는 사람들의 삶을 노출시키는 뉘앙스의 곡이다. 플로우식은 이번 신곡으로 타인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속단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부당한 대우 및 과도한 스트레스를 안기는 직장 상사, 서비스 업종 근무자에게 막 대하는 사람들에게 통렬한 촌철살인을 던졌다.

예상했던 대로 가사의 라임은 물론, 메시지가 리스너들의 귀를 강타한다. ‘남 속이고 돈 또 벌은 you 뻥쟁이s 신상 탈탈 털어’ ‘당연히, 똥 씹었냐 왜 이래 반응이?’ ‘골로 널 보내 한방에 니 말을 딱 잘라 단칼에’ 등의 통렬한 가사는 직설적인 만큼 중독성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플로우식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다이내믹한 랩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이번 곡에서도 여전했다. 검붉은 컬러가 혼재된 뮤직비디오 속 플로우식은 거친 에너지로 랩을 파워풀하게 뱉어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대중성은 물론, 아티스트의 전매특허 인장이 모두 녹아났다는 느낌이다.

플로우식은 드라마 OST 참여 및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를 겨냥한 플로우식의 통쾌한 일침, ‘뻥’은 힙합 마니아들은 물론 뭇 대중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을까.

플로우식은 앞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것은 물론, 특유의 색깔과 실력을 증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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