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신재하 사망, 가슴 찡한 휴먼코드 자유자재 [시선강탈]
2018. 10.25(목) 07:08
오늘의 탐정 박은빈 최다니엘 김원해 이지아 이재균 이주영 신재하
오늘의 탐정 박은빈 최다니엘 김원해 이지아 이재균 이주영 신재하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늘의 탐정'이 간간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휴먼 코드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 23, 24회에서는 귀신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그의 조수 정여울(박은빈), 다일 파트너 한상섭(김원해), 의문의 존재 선우혜(이지아), 길채원(이주영)을 둘러싼 귀신 추리극이 그려졌다.

이날 김결(신재하)은 선우혜를 잡기 위해, 다일을 남몰래 돕다가 결국 우혜에게 당하고 말았다. 결은 엄청난 출혈과 함께 황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울에게 결은 특별한 친구였다. 사망한 동생 이랑이 유일하게 믿는 사람이 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여울은 다일에게 과거 학창시절, 이랑이 사고를 당한 1년 후 결에게 자신이 청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던 당시를 전했다. 여울은 “처음이었다. 이랑이가 사고 당하고 1년 후였는데, 자기 얘기를 누군가에게 한 게.. 그게 결이다”라며 결의 회복을 갈망했다.

여울은 “결이는 이랑이를 이미 지켜주고 있었다. 그 말만 전해주고 싶다. 죽지 말고 살아줬으면 좋겠다”라며 결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결은 과다 출혈로 인해 수술 도중 사망하고 말았다. 여울은 다일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렸다.

‘오늘의 탐정’은 이 같은 간헐적인 휴머니즘과 비극 코드를 버무리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로써 다일이 선우혜를 잡아야 할 이유는 또 하나 추가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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