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도시어부'에서 코미디언 허경환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이 게스트 허경환 유병재 안영미와 함께 붕어낚시대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 멤버들은 이른 새벽부터 붕어를 잡기 위해 나섰지만 입질이 오지 않아 힘들어했다. 허경환은 "뿌린 찌가 하늘의 별보다 많은 것 같다"며 한탄했다. 이를 들은 이덕화는 "허경환 씨 별이 빛나는 이유를 아시냐"는 뜬금 없는 말을 건넸고, 허경환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빨리 붕어를 좀 잡아주시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붕어낚시대회를 개최한 이덕화는 붕어가 잡히지 않자 점차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스태프를 향해 "왜 불을 켜냐. 끄라고 하지 않았냐. 물로 조명 좀 비추지 말라"며 신경질을 냈다. 이를 지켜본 허경환은 안영미에게 "그 얘기 들었냐. 붕어 못 잡으면 출연료가 50%다. 한 2만 원 들고 가시는 거다"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덕화는 "그것마저 뺏을 지도 모른다"고 거들다가 이내 "해 뜨고부터는 잘 잡힌다. 지금 잡으면 크다"고 격려했다.
이후 한참을 더 기다린 끝에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강하게 저항하는 붕어로 인해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힘 겨루기를 했다. 모두가 놀라 이덕화를 둘러싸고 응원을 하는 가운데 이덕화는 드디어 붕어를 건져 올렸다.
이덕화가 잡은 붕어는 펄떡 뛰어오르며 엄청난 기운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측정 결과 붕어의 크기는 33.5cm였다. 허경환은 "얼마나 화를 시는지 정말 초조했다"며 웃었다. 이에 이덕화는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내가 언제 화를 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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