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회사 가기 싫어’가 비정규직의 설움을 조명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원 지춘성, 이황의, 김중돈, 김국희, 서혜원, 박세원, 소주연, 심진혁, 최승일, 노유진, 김지하, 오승원, 김기리, 노민주 등의 가상 오피스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회사 가기 싫어’ 측은 비정규직들이 회사 곳곳에서 차별 받는 상황을 묘사하며, 복지나 임금, 대우는 차별 투성이인 경우가 상당수라고 이야기했다.
극중 비정규직 노민주는 워크숍에서도 수건 하나 받지 못하는 상황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노민주는 “저 진짜 괜찮다. 이런 일 한 두 번도 아니고 속상하긴 한데 어쩌겠냐. 자기 식구들만 챙기는 거지”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실제 사내 계약직 사원이었던 류 모씨는 “어차피 나갈 거니까 주지 않기로 했다고 말씀하시더라”라며 경함담을 토로했다. 미화노동자 김 모씨는 “정직원들과 차이난다. 체육관도 갈 수 없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계약직은 “명절에 인센티브도 못 받았다. 올리브유 세트는 받았다. 어떻게 표출할 방법이 없으니 홀로 삭였다”라며 당시의 설움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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