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맘카페 사건, 아이 이모 행패? 원장 "물 뿌리고 소리쳐, 무릎 꿇었다"
2018. 10.17(수) 09:24
김포맘카페 사건
김포맘카페 사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한 30대 어린이집 여교사가 아동학대 의심만으로 인터넷에 신상이 알려진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명 '김포맘카페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이모가 어린이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16일 SBS 뉴스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원장은 "(아이 이모가) 물을 뿌렸습니다. 소리 지르셨어요.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는 안 했지만 우리가 무릎을 꿇었어요"라고 밝혔다.

아이의 이모는 "학대 사실을 어린이집에서 인정했고, 숨진 교사는 해고된 탓에 심적 부담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보육교사가 그만둔 것이지 해고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해당 보육교사는 13일 오전 2시 50분쯤 자신이 살던 아파트 14층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정신적 압박에 시달렸던 보육교사는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는 유서를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