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8일,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그룹으론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수훈자로 화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이는 한류와 한글을 널리 알리게 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부르는 등 한류뿐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는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한다. 앞서 2008년 한류스타 배용준 씨와 2010년 원로 코미디언 고 백남봉 씨가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현지시각)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뉴욕의 대형 경기장 시티필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또한 지난달에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연설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과 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를 비롯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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