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하리스 알 수다니, ISIS 감쪽같이 속인 이라크 영웅 [시선강탈]
2018. 10.07(일) 11:29
서프라이즈 하리스 알 수다니
서프라이즈 하리스 알 수다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하리스 알 수다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폭탄을 든 남자' 편이 전파를 탔다.

2016년 10월 30일 이라크 알 후리야에서 끔찍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이 테러의 배후로 ISIS로 지목됐으며, 이슬람 국가를 무력으로 정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오후 3시 40분 경 알 후리야에 트럭 한 대가 나타났고, 한 남자가 차량에 폭탄을 설치한 뒤 차량이 폭발하면서 무려 10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 테러를 일으킨 장본인은 하리스 알 수다니였고, 그는 무려 50건 이상의 테러를 일으킨 ISIS의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였다.

그런데 하리스 알 수다니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는 경찰이 등장했다. 하리스 알 수다니가 일으킨 폭탄 테러는 실제가 아닌 연출된 상황이었다는 것.

원래 하리스 알 수다니는 평범한 가장이자 컴퓨터 기술자였다. 하리스 알 수다니는 어린 아이들이 테러로 희생되는 것을 보고 크게 분노했고, 이후 이라크 팔콘 정보국 요원으로 지원하게 됐다. 이후 하리스 알 수다니는 테러 용의자를 색출하고 감시하게 됐다.

이후 팔콘 정보국에서 ISIS에 직접 침투할 요원을 모집하게 됐고, 이에 하리스 알 수다니가 자원했다. 하리스 알 수다니는 ISIS에 침투한 스파이가 됐다.

하리스 알 수다니는 ISIS의 이중첩자로 활동하며 신뢰를 쌓아나갔다. 이를 통해 하리스 알 수다니는 ISIS의 중요 정보를 이라크 정부에 넘기며 공을 세웠다.

그러던 중 하리스 알 수다니는 ISIS의 폭탄 테러 임무를 맡게 됐다. 이에 하리스 알 수다니는 파괴력이 거의 없는 폭탄으로 바꿔치기하고, 아무도 없는 안전한 곳에서 폭탄을 터트린 뒤 배우들을 기용해 붉은 염료를 칠하게 한 뒤 테러의 피해자인 것처럼 연기하게 했다.

그 덕분에 하리스 알 수다니는 감쪽같이 ISIS 지도부를 속일 수 있었다. 하리스 알 수다니는 16개월 동안 50여 건 이상의 테러를 연출했고, 시민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하리스 알 수다니는 또 다른 폭탄 테러를 지시받게 됐다. 그런데 ISIS에서 하리스 알 수다니의 차에 도청장치를 붙이면서 그의 정체가 탄로났다. 이라크 정보국은 하리스 알 수다니를 구하려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하리스 알 수다니를 찾을 수 없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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