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과 곽선영이 재회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 32회에서는 송소은(이유영)이 친언니 송지연(곽선영)과 다시 만났다.

이날 송소은과 송지연은 만나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송소은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꾸린 송지연을 보며 "왜 한 번도 연락 안 했냐. 가족도 없이 혼자 결혼하는 일은 없었을 것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오히려 송지연은 혼자서 힘들게 공부해온 송소은을 안타까워 하며 "미안하다. 다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소은은 송지연의 가족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사람은 오붓하게 방에 앉아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송지연이 잠든 사이 송소은은 형부(심형탁)와 술잔을 기울였다. 형부는 송소은에게 "언니는 매일 처제를 찾으러 가고 싶어했다. 그런데도 막상 못 갔다. 그러니까 언니 너무 미워하지 마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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