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원로배우 김인태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30년생인 김인태는 지난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를 했다. 이후 김인태는 1983년 드라마 ‘객주’에 출연하면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김인태는 ‘객주’를 시작으로 '전원일기' '제2공화국' '여자의 남자' '제4공화국' '욕망의 바다' '삼김시대' '왕과 비' '태조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아일랜드' '왕꽃 선녀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했다.
특히 김인태는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인태는 ‘태조 왕건’에서 아지태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그는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김인태는 지난 2010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암투병에 이어 뇌졸중까지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아내 백수련은 2014년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김인태가 파킨슨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김인태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 요양병원에서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배우 백수련과 아들인 배우 김수현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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