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오후 긴급상황센터장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주의 단계는 해외 메스르가 국내로 유입됐을 때 내려진다. 메르스가 국내에 제한적으로 전파 됐을 때 경계 단계, 메르스가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으로 확산 시 심각 단계가 발령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21명이다. 이는 8일 발표한 밀접접촉자 수 20명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 의해 자택에 격리돼 있다. 이들은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까지 집중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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