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김건모 맞선녀' 홍보성 출연? 절대 아냐" [공식입장]
2018. 09.03(월) 15:57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맞선 상대 출연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맞선 상대 출연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미우새' 제작진이 '김건모 맞선녀' 홍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방송에 등장한 가수 김건모 씨의 맞선 상대였던 여성 분은 말 그대로 맞선 상대였을 뿐 절대 홍보성으로 출연한 게 아니다. 방송을 위해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는데 뜻하지 않는 반응이 일어 제작진 모두 당황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미우새' 102회에서는 김건모가 절친한 선배 가수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 회원인 한 일반인 여성과 맞선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여성은 훤칠한 키와 단정하고 깔끔한 호감형 외모로 시선을 모았고 '김건모 맞선녀'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방송 직후 해당 여성이 가수 김태욱이 운영하는 웨딩컨설턴트 업체 소속임이 알려졌다. 또한 해당 업체가 '김건모 맞선녀'에 관한 홍보설 게시물을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에 해당 여성이 회사 홍보를 위해 '미우새'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혹과 비판이 일었다.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미우새' 관계자는 "제작진은 김태욱 씨가 운영한다는 웨딩컨설턴트 업체가 아니라 이무송 씨가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김건모 씨의 맞선 상대를 섭외했다. 일반인인 만큼 섭외부터 출연 결정까지 심사숙고했고 깊은 고민이 있었다. 김태욱 씨와 이무송 씨의 회사는 얼핏 결혼 문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한 업계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전혀 다른 별도의 회사로 상관 관계도 없다. 제작진과도 마찬가지다. 해당 여성 분이 김태욱 씨 회사 직원이라는 것도 방송 후에 자세히 알려졌다. 절대 홍보성 출연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김태욱 씨 업체에서 블로그에 방송 내용에 대한 게시물을 올렸다는 것도 문의가 들어오면서 알게 됐다. 아마 일반인이고 미디어가 걸린 만큼 사측에 공개 여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방송 내용이 노출돼 의도치 않게 실수가 벌어진 것 같다"며 "최근 방송에서 알 수 있듯 김건모 씨가 결혼정보회사에 직접 상담을 받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왔다. 102회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에피소드일 뿐 당사자인 여성 분은 물론 제작진 모두 홍보성 출연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한번 더 선을 그었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예능이다. 김건모 외에도 배우 임원희, 가수 정재형과 이상민, 방송인 박수홍 등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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