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 서은광 "입영 연기, 더 이상 불가능했다"
2018. 08.16(목) 15:37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에 참석한 서은광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에 참석한 서은광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서은광이 '바넘' 프레스콜에서 작품 상연 도중 입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연출 구스타보 자작, 이하 '바넘') 측은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윤형렬 서은광 이창희 김소향 정재은 신델라 리사 임춘길 최병길 등이 참석해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작품을 설명했다.

서은광은 이번 작품에서 윤형렬 남우현 이창희와 젊은 사업가 아모스 스커더 역을 맡았다. 그러나 서은광은 1개월도 채 무대에 서지 못한다. 공연이 7일 개막한 가운데, 당초 그는 29일까지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6일 "21일에 입대한다"고 급작스럽게 발표해 19일까지 단 6회 차만 공연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로 인해 20일부터 29일까지 서은광 출연 회차를 예매한 관객의 경우 캐스팅 변경 혹은 환불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 지나치게 갑작스러운 입대 발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서은광은 "일단은 뮤지컬 제작사 측과 회사 측과 모두 얘기가 돼 있던 상태였다. 입영이라는 게 계속 연기를 신청함에 있어서 잘 안 풀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또 군 관련 법안이 강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피치 못하게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특히 그는 "사실 티켓팅 했을 당시에 그때 당시에도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고 들었고, 실제로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진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국은 안 돼서, 안 되자마자 바로 공지를 해드렸다.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일단은 너무 죄송스럽고, 어쩔 수 없이 이런 상황이 만들어져 정말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서은광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경우다. 속사정은 그렇다. 이런 걸 좀 말씀 드리고 싶은데, 말씀 드려봤자 핑계일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6번만 하는 공연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7일 개막한 '바넘'은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든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다. '바넘'은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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