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폐암 투병 중 사망…마지막 남긴 말 "관대하라"
2018. 07.25(수) 10:07
정미홍 사망
정미홍 사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 KBS 아나운서이자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정미홍(58)이 별세했다.

대한애국당 측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밝혔다.

대한애국당 관계자도 "(정 전 사무총장이) 자택에서 별세하셨다. 지병을 앓고 계셨다"고 설명했다. 정 전 사무총장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이날 SNS를 통해 "정미홍 대표는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고 더 강하게 좌파와 싸웠다"며 "조(원진) 대표님 지원 유세 및 애국당 창당과 발전에도 애를 썼지만 병세가 악화해 당을 나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정미홍 대표님은 삶을 정리하시며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했다"며 "'내가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관대하라'고 말했다"고 정미홍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한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무죄 석방을 요구하며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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