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변영주 "'괴물' 개봉 당시 관계자들, 홍보말라고" [TV온에어]
2018. 07.06(금) 19:01
방구석 1열
방구석 1열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방구석 1열'에서 변영주 감독이 '괴물'의 흥행에 대해 말했다.

6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임필성 감독, 진중권 교수, 영국인 영화평론가 제이슨 베셔베이즈가 출연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인 '괴물'(감독 봉준호)과 '터널'(감독 김성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06년 7월 27일 개봉한 '괴물'은 당시 1091만7224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현재 역대 박스오피스 15위에 랭크돼 있다. 이날 윤종신은 "7월 27일이며 제작사에서 힘주는 영화들이 개봉하는 시기 아니냐"며 '괴물'의 개봉 시기에 대해 짚었다.

변영주 감독은 "보통 7~8월과 추석 즈음, 크리스마스에 잘되는 영화가 개봉한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괴물' 개봉 당시 다들 흥행을 예상했냐"고 물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시사회에서 본 관계자들이 '홍보할 필요 없다. 홍보비도 아깝다'고 했다"며 모두가 '괴물'의 흥행을 예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괴물'의 작품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괴물'은 재난영화 혹은 괴수의 침공을 다루는 포맷이지만 당대의 상황을 담아냈다. 그래서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성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은 배경이 되는 한강의 다리가 얼마나 다채로운지, 그 안에 비밀스러운 공간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려줬다. 건축학적인 측면에서도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교수 역시 "'괴물'에는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암시도 들어가 있고, 한국적 가족주의도 곁들여있다"고 풀이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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