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싸이가 역대급 티케팃 전쟁을 일으키며 '2018 흠뻑쇼' 서울 공연 티켓 전량을 매진시켰다.

싸이 여름 공연 브랜드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8'(이하 '2018 흠뻑쇼' 추가 티켓은 19일 낮 12시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단독으로 오픈한다.

'2018 흠뻑쇼'는 지난 18일 전 지역 티켓 오픈 시작하자마자 무려 60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고, 오픈 15분 만에 티켓 10만 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남겼다.

니난해 역시 티켓 오픈과 함께 20만 명이 몰리며 서버가 일시 다운되는 등 치열한 티켓팅이 이뤄진 바 있는 '흠뻑쇼'는 지난해보다 약 3배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더욱 치열한 티켓팅 사태가 벌어졌다.

유례없는 역대급 성원에 현재 '2018 흠뻑쇼'는 15만 장 이상 티켓이 예매된 상황. 특히 2만 5천 석 규모 서울 공연은 2회차 모두 전량 매진됐다. 이에 오는 8월 5일 1회를 연장하고, 추가 티켓 오픈을 결정했다.

공연 주최사 서울기획 측은 "싸이 '2018 흠뻑쇼'를 향한 뜨거운 관심만큼 티켓 불법 양도 및 재판매 정황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며 공식 예매처를 제외한 여타 모든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와 거래는 모두 불법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2018 흠뻑쇼'는 오는 7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3회), 대전, 인천, 광주까지 총 6개 도시에서 8번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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