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故 임은숙, 너무 빨리 갔다"…쎄쎄쎄 이윤정의 추모 (한밤)
2018. 06.06(수) 06:35
쎄쎄쎄 이윤전 한밤서 임은숙 추념
쎄쎄쎄 이윤전 한밤서 임은숙 추념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쎄쎄쎄 멤버 이윤정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임은숙을 추모했다.

5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임은숙의 사망 소식이 다뤄졌다.

임은숙은 4일 오전 유방암으로 투병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90년대 개성 강한 그룹 쎄쎄쎄로 데뷔해 사랑받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시즌2'(이하 '슈가맨2')에 출연해 쎄쎄쎄 멤버로서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했다. 임은숙은 '슈가맨2'에서 "사실 몸이 많이 안 좋다. 지금 유방암 4기다.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됐는데 여기 출연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힘들었다. 딸하고 한 약속 지키려고 나왔다"고 울면서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한밤' 측은 임은숙과 같은 쎄쎄쎄 멤버였던 이윤정과 전화를 연결해 심경을 물었다. 이윤정은 울먹이면서 "사실 지금도 거짓말 같다"고 운을 뗐고, "3일에 병원에 갔는데 나하고 그렇게 웃으면서 '나 또 올 테니까 잘 이겨내자'며 인사하고 너무 정말 밝게 웃어서 예쁘다고 얘기까지 하고 왔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윤정은 '슈가맨2'가 방송에서 보여준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된 것에 안타까워 했다. 그는 "'슈가맨2' 때만 해도 '언니 나 지금이라도 가수 활동하면 나 더 오래 살 것 같아'라는 얘기를 했다. 그래서 잘 이겨낼 줄 알았다"며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너무 빨리 갔다. 너무"라며 울었다.

이윤정은 "(임은숙이) 가는 길에 아무것도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고 "그냥 딸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가라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임은숙이)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빌어주셔서 감사드린다"대신 인사를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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