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미생' 중국판이 제작된다.
4일 중국 광저우일보는 "케이블TV tvN 드라마 '미생'이 리메이크되며 최근 상하이에서 조용히 촬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생'의 중국판은 정식으로 판권을 구입한 것으로,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관계자는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과거 '미생'의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제목은 '평범적영요(平凡的榮耀)'다. 이성민이 연기한 오과장 역에는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로 잘 알려진 배우 조우정(자오여우팅)이, 임시완이 연기한 장그래 역에는 배우 백경정(바이징팅)이 캐스팅됐다. 강소라가 연기한 안영이 역은 배우 교흔(챠오신)이 맡는다.
또한 보도는 중국판에 대해 한국판 원작에서 약간의 수정거치고, 오과장 역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뤄 직장인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016년에는 일본 후지TV에서도 한차례 리메이크돼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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