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해피시스터즈' 심이영♥이시강 결혼…반소영 기억 상실 (종영)
2018. 05.25(금) 09:08
해피시스터즈 종영
해피시스터즈 종영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해피시스터즈'에서 심이영이 민형주와 결혼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120회(마지막 회)에서는 윤예은(심이영) 민형주(이시강) 이진섭(강서준) 조화영(반소영) 윤상은(한영) 최대웅(오대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민형주는 시골 한적한 곳에 숨어있던 윤예은을 찾아냈고 자신을 피해 숨은 이유를 따져 물었다. 윤예은은 "조화영이 날 죽이려고 했다"며 "또 다른 아주 소중한 존재를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존재가 누구냐"고 묻는 민형주에게 "우리 아이.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감격한 민형주는 "당신 나한테 혼나야 돼. 당신 나한테 아주 많이 혼나야 돼. 없어진 동안 내가 얼마나 많이 걱정했는 줄 아냐"고 했다. 이어 그는 "고맙다. 우리 아이 가져줘서"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윤예은 역시 그런 민형주에게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그 사이 이진섭은 마두수(성창훈)를 경찰에 신고하고 크게 다친 조화영을 구해 병원에 데려갔다. 또한 그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윤예은을 위해 조화영을 경찰에 신고했고 죗값을 받도록 했다. 더욱이 이진섭 또한 암 진행 속도가 유독 빨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윤예은과 민형주는 이진섭을 찾아가 용서했다.

이어 이진섭은 조화영을 찾아가 "경찰한테 네가 자수하려고 도망치다가 다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조화영이 마두수에게 어린 나이에 성폭행을 당해 극심한 복수심을 갖게 된 것을 언급하며 위로했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을 사랑했냐고 묻는 조화영에게 "그래. 너 사랑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진섭의 사랑도 조화영을 완전히 위로할 순 없었다. 마두수에게 도망치며 얼굴에 큰 상처를 갖게 된 조화영이 자신의 얼굴에 생긴 큰 흉터를 확인한 후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조화영은 이진섭을 보고 "아저씨 누구냐"며 웃어 충격을 자아냈다. 정신질환으로 기억을 잃은 뒤 마두수를 만나기 이전 소녀의 기억으로 돌아간 것.

이 가운데 이진섭은 윤예은과 민형주에게 무릎을 꿇고 두 사람의 결혼식에 윤예은의 손을 잡고 들어가게 해달라 부탁했다. 그는 "나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이대로 눈 못 감는다"며 울었고 "민형주 너는 내 마음 알지. 너한테 우리 예은이 맡기고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우리 예은이 축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민형주와 윤예은은 이진섭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주위의 축하 속에 출산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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