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티, '그레이 스테이트' 제작자 살해? 알론 루소 타살 의혹까지 (서프라이즈)
2018. 04.15(일) 11:05
서프라이즈 일루미나티 데이비드 크롤리
서프라이즈 일루미나티 데이비드 크롤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일루미나티 관련 영화를 제작하던 중 죽음을 맞은 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크롤리에 대해 다뤘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편이 전파를 탔다.

미국 미네소타 주 애플밸리 마을에 사는 데이비드 크롤리 가족. 데이비드 크롤리는 29세의 전도 유망한 영화 제작자였다. 그러던 2014년 데이비드 크롤리는 '그레이 스테이트'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그레이 스테이트'는 제작 발표회와 동시에 화제가 됐다. '그레이 스테이트' 그림자 정부에 의해 미국 사회가 붕괴된 후, 사람들의 몸에 칩이 심어지고 그림자 정부가 그 칩으로 사람들을 통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즉 일루미나티를 다룬 영화. 일루미나티는 1776년 독일에서 아담 바이스하우프에 의해 창설, 세계 정치, 경제, 언론 분야를 지비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테러, 경제 공황이 일루미나티에 의해 계획된 것이며, 일루미나티가 전 인류를 통제할 것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데이비드 크롤리가 '그레이 스테이트'를 통해 일루미나티를 다룰 예정이었다.

이후 '그레이 스테이트'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그런데 얼마 후, 데이비드 크롤리 일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데이비드 크롤리 가족이 보이지 않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웃 주민이 창문을 통해 데이비드 크롤리 집 창문을 통해 참사 현장을 목격했다.

사망 현장은 그야말로 끔찍했다. 데이비드 크롤리는 물론, 아내와 딸까지 일가족 모두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벽에는 "신은 위대하다"는 글이 새겨져 있었으며, 아내의 옆에는 무슬림 기도 문구가 놓여져 있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데이비드 크롤리가 저지른 일이라고 결론 지었다. 경찰에 따르면 데이비드 크롤리는 이라크와 아프간에 파병된 군인 출신으로 숱한 전쟁을 겪으며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에 크리스마스 당일 충동적으로 아내와 딸을 쏜 후 데이비드 크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데이비드 크롤리와 가까웠던 친구들은 경찰 조사 결과에 반박했다. 그들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데이비드 크롤리가 딸을 키우면서 치유된지 오래이며, 그토록 바라던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의욕적으로 영화를 준비중이었다는 것. 이에 데이비드 크롤리가 가족들과 함께 목숨을 끊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그와 그의 가족들은 누군가로부터 살해당한것이라며, 일각에서는 범인으로 일루미나티를 지목했다.

영화 제작자 알론 루소는 직접 알루미나티로부터 그림자 정부에 속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제작하다가 알론 루소는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전 FBI 지국장 역시 일루미나티를 폭로하다가 사망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데이비드 크롤리 역시 일루미나티 관련 영화 제작으로 인해 타살 당한 것이 아니냐고 했다. 데이비드 크롤리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는 "음모론에 집착하게 된 나머지 점점 우울감에 빠져들었고, 그로 인해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비극으로 만든 진실은 무엇일까. 그의 사후 1년 뒤 데이비드 크롤리의 '그레이 스테이트' 티저가 공개되면서 데이비드 크롤리 일가의 죽음이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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