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여자 컬링팀이 본인들의 인기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예능 최초로 여자 컬링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은정 선수는 국민적 인기에 대해 "저희 인생에 없을 거 같은 응원을 받은 거 같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선수는 일관된 무표정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그 표정을 SMS 이모티콘으로 만들고 싶다는 제안이 쏟아졌다고.
비록 초상권 문제로 이모티콘은 미승인됐지만 그 비하인드는 들을 수 있었다. 김은정은 무심하게 바나나를 먹는 영상이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바나나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컨디션이 안 좋아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라며 웃었다.
올해 가장 많이 들린 "영미"라는 이름. 막상 김영미 선수는 "인기를 실감하지 못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국의 영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김은정 선수는 선수촌에서는 인기를 어느 정도 느꼈음을 밝혔다. 그는 "선수촌에서 사인 요청을 많이 받았다. 10발 자국 가는데 40분 걸린 적도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