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이방인' 추신수가 한국 입맛에 자부심을 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와 무빈 건우 소희 3남매의 미국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추신수와 하원미는 김치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부엌에서 요리를 만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부모의 정성에 보답하듯 첫째 아들 무빈부터 둘째 아들 건우, 막내딸 소희까지 김치 요리를 먹스럽게 맛봤다.
이에 추신수는 "우리 애들 참 잘 먹는다"며 기뻐했고, 하원미 또한 "우리 애들 참 김치 잘 먹지 않냐"며 감탄했다. 오랜 미국 생활로 김치와 같은 매운 음식이 익숙하지 않거나,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들의 경우 김치를 접하지도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 추신수는 "김치를 먹을 줄 알아야지 한국 사람이지"라며 놀랐고, 아이들의 입맛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윽고 건우와 소희는 미국 한인 사회에서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교포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빈은 "선생님이 한국 사람인데 한국어를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원미는 "너희가 그렇지 않냐"며 "엄마는 한국어로 말하는데 너희는 영어로 말하지 않냐"고 영어를 더 자주 사용하는 무빈과 건우를 타박했다. 또한 하원미는 "한국어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해 아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어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무빈 건우보다 막내 소희는 더욱 한국어에 서툴렀다. 가뜩이나 어려서 서툰 말솜씨에 한글과 영어를 섞어 사용했던 것. 이에 추신수는 무빈 건우와 함께 소희를 향해 "무슨 말이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