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고현정이 출연 중인 드라마 '리턴'의 제작진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는 입을 닫았다.

7일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촬영 중 주동민 감독과의 이견으로 인해 다퉜고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측이 "상황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가운데, 한 매체는 "고현정이 이견으로 PD와 다퉜으며, 폭행을 하고 욕설을 퍼부었다"라며 "고현정이 아닌 제작진이 촬영을 거부했다. 갑질과 만행에 두 손 두 발을 들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고현정의 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도 SBS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일부에서 배우 교체설까지 제기되며 고현정 측의 사실 확인이 불가피진 가운데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논란 이후 연락이 전혀 닿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고현정의 출연 프로그램 연출진 교체 전력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2011년 영화 '미스 고 프로젝트', 2012년 예능 '고쇼' 등의 감독이 프로그램 촬영 중간 하차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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