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미국의 대형 세일 기간, 블랙 프라이데이가 개막을 앞뒀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로, 미국의 대형 세일 기간을 뜻한다.

연말연시 쇼핑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며, 적자(Red)만 보던 상점들이 추수감사절 대목으로 흑자(Black)로 돌아선다고 해서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린다.

전통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는 오프라인에서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문명의 이기와 인터넷의 발달로, 최근 업체들은 온라인 쇼핑 할인에 열을 올리며 소비자들 역시 그에 맞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

미국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가전제품이나 TV, 보석 등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인들은 평소 필요하거나 눈독들이던 가전제품들 리스트를 작성해놨다가, 사이트 별 할인을 비교하고 필요한 품목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해 해외 ‘직구’를 노리고 있다. 이에 더불어 국내 쇼핑 사이트들 역시, 이에 발맞춰 각종 세일에 들어선다. 평소 값비싸 구매하기가 망설여졌던 건강식품이나 청소기 등이 인기 품목으로 올해에도 뜨거운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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