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연예가 중계' 조덕제 "연기 충실"VS여배우 "에로 아냐"
2017. 10.27(금) 21:15
연예가 중계 조덕제 성추행 논란
연예가 중계 조덕제 성추행 논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연예가 중계'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덕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의 '연예가 HOT 클릭' 코너에서는 '배우 조덕제, 성추행 논란'에 대해 다뤘다.

조덕제는 "메이킹 필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독님의 디렉션이 매우 구체적이라서 여러분들이 들어보셔도 어느 정도의 연기를 요구하는 건지 금방 아실 수가 있을 겁니다"고 밝혔다.

이어 조덕제는 "감독님 디렉션 중에 '옷을 그냥 확 찢어 버리는 거야 그러면 알아서 몸을 감출 거 아니야? 그다음부터 마음대로 하시라니까 마음대로'"라며 당시 감독의 요구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저는 그 연기에 충실하게 배우로서 연기를 했던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배우 A측 변호사는 "감독은 '바지부터 옷을 찢고 마음대로 해라 미친놈처럼 멍든 자국도 있다 에로가 아니잖아. 처절하게 죽기 보다 싫은 기분이 들게 얼굴 위주로'라고 지시를 내립니다"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현재 감독의 지시 부분은 '에로가 아니잖아, 얼굴 위주로'라고 하는 부분 이외에"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디렉팅 현장에서는 여배우 A는 자리에 없었던 상황이며, 디렉팅 내용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하나의 장면, 두 개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법원의 판단만 남겨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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