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윤아정, '당신은 너무합니다' 종영소감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
2017. 08.28(월) 11:21
조성현 윤아정 당신은 너무합니다 종영 소감
조성현 윤아정 당신은 너무합니다 종영 소감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배우 조성현 윤아정이 '당신은 너무합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성현은 27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연출 백호민)에서 재벌가 차남 박현성 역을 맡아 차가운 야심가부터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속 깊은 둘째아들의 모습까지 드라마틱한 캐릭터의 변화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주목 받았다.

또한 '슬픈 사랑' '사랑은 기다림' '바보 같아요' 등 '당신은 너무합니다'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의 감성을 책임지는 데도 큰 몫을 담당했다.

조성현은 28일 빅토리콘텐츠를 통해 "긴 여정의 끝을 함께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10여년을 넘게 음악만 하던 제가 너무나도 좋은 기회로 그 동안 동경해 오던 연기를 할 수 있게 돼서 이루 말 할 수 없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 정극에 도전하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의 연속이고 하루하루가 걱정이었는데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으로 종영까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제 기억 속에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익숙한 '이루'라는 이름 보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조성현'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질 때까지 노력 하겠다.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각오 또한 덧붙였다.

윤아정은 조성현의 아내 고나경으로 분해 열연했다. 그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윤아정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윤아정은 "고나경을 만나 연기자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결코 선한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마지막으로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과 현장에서 함께 밤낮으로 고생해주신 연기자,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했다.

윤아정은 재벌가의 며느리로 등장해 극 초반부터 끓어 오르는 욕망을 숨기지 않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개입해 계략을 세우고 주변 인물들을 다양하게 공략하는 등 마지막까지 작품의 키메이커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무서운 생존력과 함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종 악행들을 저지르며 전무후무한 '욕망 며느리' 캐릭터를 완성 시켰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소 강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윤아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한 성격과 허술한 면모를 동시에 선보이며 한층 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냈다. 극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될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와 애정을 한 몸에 받은 것.

이에 팔색조 같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윤아정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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