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오늘(19일) 장마가 주춤한 대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19일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전남 내륙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온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 기온으로는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포항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울릉도·독도 29도, 청주 33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포항 33도, 광주 33도, 부산 30도, 울산 32도, 제주 31도 등이다.

특히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부 지역에서는 밤 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마전선은 잠시 주춤하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있을 전망이다. 이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그런가 하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에서 0.5~1m, 남해 먼바다에서 0.5~2m, 동해 먼 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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