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김재한 "인성 논란? 진짜 속상했는데 말할 데가 없었다"
2017. 07.05(수) 09:20
프로듀스101 시즌2 김재한
프로듀스101 시즌2 김재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MMO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재한이 인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재한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다. 최종 순위는 81위로 1차 순위발표식에서 탈락했지만, 나름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김재한은 방송 초반 인성 논란에 휩싸여 주목 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창시절 관련 글이 시작이었다. 게시글은 곧 삭제됐지만, 김재한은 유사 논란에 휩싸였던 연습생들과 묶여 곤욕을 치렀다.

관련해 김재한은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나도 모르는 일인데 글을 쓴 사람이 사라져서 확인할 방법도 없어졌다"라고 말한 후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며 그렇게 글을 써 놨더라. 근데 그게 만약 진짜라고 해도 내가 한 일은 없는 것처럼 나와 있었다. '얘 친구는 이랬다. 그래도 얘도 그럴 것이다'였는데 그것 조차도 다 아니었다. 다 거짓말이라 따로 해명을 할 것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재한은 "그것 때문에 투표를 더 받지 못한 것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런데서 폭력 등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던 사람들을 다 제외하자는 글이 올라왔는데 내가 포함이 돼 있었다"라며 "그 글이 꽤 많이 퍼졌는데 댓글도 많고 소문도 나서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재한은 또한 "진짜 속상했는데 아무데도 말할 데가 없었다. 괜히 말을 하면 더 욕을 먹을 것 같았다. 뭘 말해도 욕을 하는 상황이라 그냥 침묵했다"고 했다.

김재한의 마음고생에 대해 MMO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함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최태웅은 "계속 그것만 붙잡고 있길래 안타까웠다.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테니 직접 말하기는 그렇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 위로했다"고 말했다.

김재한은 "마지막 인터뷰 때도 말을 했지만 그것 때문에 같이 했던 사람들에게 더 못 다가간 것도 있었다. 괜히 나 때문에 피해를 입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에 역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MMO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주진우는 "되게 착한 친구라서 더 안타까웠다"며 위로를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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