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기주봉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기주봉의 소속사 씨엔코이앤에스 관계자는 12일 티브이데일리에 “배우 기주봉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2일 기주봉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주봉은 지난 해 12월 A 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 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 소속사는 “A 씨와 지인 사이인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사태를 파악 중이라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 수사진행 상황을 보고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억울하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기주봉은 현재 자택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경찰 조사 날짜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주봉은 지난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 ‘관객모독’을 비롯해 드라마 ‘프로듀사’ ‘운빨로맨스’ 영화 ‘여교사’ 등에 출연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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