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재발굴단’에 ‘과학실험 초통령’ 허팝이 출연해 초등학생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 발굴단’은 MC 컬투 김태균 정찬우와 패널 김지선 성대현 진행 아래 화제의 과학실험 크리에이터 허팝이 출연해 ‘초통령’ 면모를 과시했다.
허팝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고 재능 있는 셀러브리티다. 허팝의 과학실험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차지하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는 물풍선으로 수영장을 만드는가 하면, 스케일 큰 거품 실험 등으로 굉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허팝은 밤에는 과학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낮에는 생계를 위해 택배기사로도 일한 적이 있다고. 그는 “원래 제가 세계 여행 하고 싶어서 돈 모으려고 낮에 택배 일을 하고, 밤엔 영상을 찍어 취미 삼아 올렸다. 그러다가 점점 유명해져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수입이 굉장하다던데..”라고 물었다. 허팝은 “여름이나 겨울엔 좀 더 많이 벌고 남들 연봉 10배 수준 맞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아이들을 향해 “어릴 때 실험이 나중에 창의력이 될 수도 있지만, 일단 어릴 땐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김지선은 허팝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허팝 영상 보더니 요구르트 병을 변기에 넣어서 내가 변기를 뜯었다. 그래서 내가 댁에 대한 인상이 안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0.4초 만에 암산을 해내는 최연소 암산왕 김성환 군, 미술 영재 김하민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하민 군의 소원은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는 것으로, 방송 출연을 해서 유명해지면 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귀여운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