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최민수와 그의 아내 강주은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반지 하나조차 낭만적이었던 과거를 밝혔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 23회(마지막 회)에서는 강주은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남편 최민수에 대한 몰래 카메라를 요청했다.
'은위' 팀의 주도 아래 강주은의 책에 실릴 최민수에 대한 인터뷰를 빌미로 몰래 카케라를 진행하던 상황. 강주은과 최민수는 가짜 출판사 직원들의 질문에 과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연애하던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특히 최민수는 강주은과 나눠 낀 반지가 등장하자 반지 하나도 운명적이었던 과거를 강조하며 눈길을 모았다. 강주은이 출전한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연인이 되며 낀 반지가 운명처럼 서로의 손가락에 들어 맞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최민수는 "우리가 만나기 전, 몰랐던 사이일 때 주니(강주은의 애칭)의 손가락에 있던 반지가 우리가 만난 뒤 내게 온 것"이라며 강주은의 네 번째 손가락에 맞았던 반지가 자신의 새끼 손가락에 딱 맞았음을 운명처럼 말했다.
더불어 최민수는 강주은과 처음 만난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축하 무대로 꾸몄던 노래를 3개월 뒤 부르는 무대에서 자신이 강주은에게 받은 반지를 끼고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료 영상을 찾아 보자 최민수가 강주은이 꼈던 반지를 손에 끼고 있던 게 드러나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강주은은 최민수의 무대에서 자신의 영상이 배경으로 등장해 최민수가 깜짝 놀라 가사를 까먹은 일을 거론했다. 강주은은 "(무대가) 끝나자 마자 전화가 왔다. '오빠가 노래 부르는데 갑자기 주니 영상이 나오더라. 오빠가 너무 놀라서 가사를 잊었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십 수년이 지난 일을 마치 어제 일처럼 회상하는 강주은과 최민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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