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김새론부터 이태환,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 B1A4 진영까지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정혜성 가상 부부의 지인들이 총출동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배우 공명·정혜성 가상 부부가 결혼 답례품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명 정혜성은 결혼을 축하해준 지인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수제 맥주를 비롯한 갖가지 선물들을 준비해 직접 전달하기에 나섰다.
먼저 김새론과 한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청소년인 김새론을 배려해 빵과 화분을 선물로 내밀었다. 김새론은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당황스러운듯 "나 집에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공명과 같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이태환을 만나러 향했다. 정혜성과 대학 선후배 사이인 이태환은 정혜성에 말 한 마디에 꼼짝 못하는 순박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 정혜성은 이태환에게 "빈손으로 왔냐"며 장난치기 시작했다. 이태환이 당황스러워하자 정혜성은 엉덩이춤을 요구했다. 이태환은 정혜성의 말에 일어나 "눈누난나"를 외치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 모습에 정혜성은 귀엽다고 활짝 웃었고, 공명은 크게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태환은 두 사람이 준비한 선물을 확인하고 흥미로워했다. 특히 맥주라는 사실을 알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이태환의 호응에 만족스러워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씨엔블루 이종현을 만나러 갔다. 이종현은 만나자마자 공명의 키와 나이를 물어보는가 하면 빈 박스를 내밀며 선물을 담아가겠다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공명과 정혜성은 이번에도 쉽게 선물을 내놓지 않았다. 정혜성은 이종현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요구했다. 이종현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기타를 들고와 두 사람을 위한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종현의 노래를 들은 두 사람은 크게 감동했다. 수제 맥주 만드는 방법을 정독한 이종현은 "다 해서 주지 그랬냐"고 타박하더니 "나 요리 잘한다. 집에서 하겠다"고 약속해 두 사람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찾은 주인공은 B1A4 진영이었다. 엘레베이터 앞까지 마중 나온 진영은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가 부러운듯 "잘 어울린다"고 미소 지었다.
진영은 두 사람을 위해 커플 인형 잠옷을 내밀었다. 평소 귀여운 공명 정혜성의 이미지에 잘 맞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는 진영의 센스에 두 사람은 크게 감동했다.
부부의 '사기단' 행각은 계속 됐다. 이종현에 이어 진영에게도 노래를 요구했다. 진영 역시 기타를 들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크게 기뻐한 공명 정혜성은 수제 맥주를 전하며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진영은 "뻔하지 않아서 좋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 역시 진영의 호응에 만족스러운 듯 고맙다고 인사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혜성은 "우리가 답례품을 주러 간건데 사랑 받는 것 같아서 감동 받았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어 공명은 "감동 받았다. 그런데 (수제 맥주를) 아마 한 번 더 만들어달라고 할지도 모르겠다"며 선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을 찾아 보트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고요한 한강 한가운데 보트에 자리잡은 채 영화 '500일의 썸머'를 틀어놓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혜성은 첫 만남을 떠올리며 공명에 대한 감정 변화를 되짚었다. 그런 정혜성을 공명은 품으로 끌어안았다. 정혜성은 공명의 박력에 깜짝 놀라 할 말을 잃었다가 "너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밤이 깊어갔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