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나는 부정한다’의 긴장감 넘치는 스페셜 예고편이 공개됐다.
‘나는 부정한다’(감독 믹 잭슨) 측이 11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는 부정한다’는 홀로코스트 연구의 권위자 데보라 립스타트(레이첼 와이즈)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부인하는 역사학자 데이빗 어빙(티모시 스폴)에 맞서 영국 최고의 변호인단과 함께 홀로코스트 진위 여부를 증명해야 했던 세기의 법정 공방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거짓이 승리하는 것을, 진실이 침묵하는 것을 나는 부정한다’라는 카피로 시작하며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했다.
이어 데이빗 어빙이 데보라 립스타트의 강연에서 홀로코스트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난동을 피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들은 팽팽하게 맞서며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데보라 립스타트는 “우리가 진다면 홀로코스트가 없었다는 주장이 갑자기 인정된다는 건데 홀로코스트는 일어났었으니까요. 그건 의견이 아니라 진실이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재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법정 변호사 리처드 램프턴(톰 윌킨슨)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살상 시설이죠”라는 강렬한 대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비장한 표정의 데보라 립스타트와 법정 앞에 가득 모여 있는 취재진을 비롯해 끊임없이 재판 과정을 기록하는 기자들의 모습은 재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홀로코스트 부인론자에 맞선 세기의 법정 공방 실화를 소재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는 부정한다’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나는 부정한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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