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삼시세끼' 탄탄면에 밀푀유나베, 마지막까지 순항 [종영]
2016. 12.23(금) 23:21
삼시세끼 탄탄면 밀푀유나베
삼시세끼 탄탄면 밀푀유나베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가 득량도에서 마지막 하루까지 알찬 요리 행렬을 보여줬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이하 '삼시세끼')에서는 배우 윤균상과 이서진, 그룹 신화 리더 에릭의 득량도 마지막 일과가 그려졌다.

이서진은 이날 '삼시세끼' 마지막 날을 앞둔 밤 동생들과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온돌을 데우는 게 아니라 돼지 곰탕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앞선 시즌에서 밤새 아궁이 가마솥에서 곰탕을 끓였던 이서진이 득량도에서도 곰탕을 끓여 마지막 날 아침 메뉴로 즐기고자 한 것. 이에 윤균상이 아궁이에 불을 붙였고 에릭이 잡내 제거를 위해 생강과 마늘 등을 다져 거름망을 만든 뒤 이서진이 본격적으로 돼지 곰탕을 끓였다.

밤새 끓은 돼지 곰탕은 아침이 되도록 기름기도 끼지 않았다. 또한 돼지 잡내도 전혀 나지 않았다. 이에 에릭, 윤균상, 이서진은 개인용 뚝배기에 돼지 곰탕을 나눠 담은 뒤 각자 취향에 맞춰 밑간을 한 뒤 역대급 아침 식사를 맛봤다.

돼지 곰탕에 이어 득량도에서 진정한 마지막 식사는 탄탄면과 밀푀유나베였다. 에릭은 아꼈던 솜씨를 모두 발휘하겠다는 양 중식인 탄탄면과 일식인 밀푀유나베를 동시에 만들었다. 이에 맞춰 이서진과 윤균상도 각각 불을 지피고 기본 재료 손질을 하는 등 손발을 맞췄다.

에릭은 중식 대표 소스인 굴소스와 두반장에 진간장을 섞었고 땅콩버터까지 넣어 탄탄멘 양념 맛을 냈다. TV에서 본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의 비법을 고스란히 흉내내는 에릭의 요리 솜씨가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밤새 끓인 돼지 곰탕을 기본 육수로 활용해 실제 식당처럼 요리를 만드는 수준급 솜씨가 나영석 PD마저 감탄시켰다.

밀푀유나베 역시 훌륭했다. 에릭은 출연진이 직접 추수한 배추에 깻잎, 우삼겹 등을 수북이 쌓았고 반듯하게 잘라 꽃이 핀 것처럼 밀푀유나베 모양을 만들었다. 또한 야채를 구워 단맛을 가미한 에릭 표 육수와 이서진이 따온 유자를 활용한 간장 소스 등이 눈길을 모았다.

화려한 식탁은 마지막까지 출연진의 발목을 붙잡았다. 이들은 오후 5시가 넘도록 식탁 앞을 떠나지 못했고 나영석 PD로부터 "미안한데 그만 좀 먹어줄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출연진이 떠나지 못한 만큼 시청자 역시 '삼시세끼'의 식탁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득량도를 떠나는 에릭, 윤균상, 이서진의 활약이 다음 '득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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