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지창욱이 tvN 드라마 ‘THE K2’를 통해 액션과 멜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구축하고 있는 지창욱의 다재다능한 진가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지창욱은 2010년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타이틀롤 동해 역을 맡으며 존재감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그는 이후 2013년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으로 연기력을 입증했고, 지난해 KBS2 드라마 ‘힐러’의 서정후를 통해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발판으로 지창욱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한류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힐러’ 이후 중국 활동을 이어오던 지창욱은 지난 9월, 1년 여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THE K2’(이하 ‘더 케이투’)의 김제하 역을 선택했다. 오랜만에 복귀에 나선 지창욱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더 케이투’에서 지창욱은 그야말로 액션 연기의 정석을 그려냈다. 지창욱은 ‘더 케이투’ 속 고난도 액션 연기를 위해 액션스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면서 한국 호신술, 러시아 특공무술 시스테마, 일본 무술 아이키도, 브라질 대표 무술 주짓수 등 나라별 무술을 섭렵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극 중 연인인 고안나(임윤나)와의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한층 성숙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안나를 지키기 위한 그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과 고안나를 바라보는 애절한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여기에 극 중 최유진(송윤아)과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관계 속에서 보여준 지창욱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는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그의 넓어진 감정 스펙트럼을 엿보게 했다.
또 지창욱은 무대 연기를 향한 열정도 드러냈다. ‘더 케이투’를 촬영하면서 뮤지컬 ‘그날들’ 병행에 나선 것. 지난 2013년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이어온 ‘그날들’에서 패기 넘치는 청년 경호원 강무영 역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른 지창욱은 지난 11월 개최된 ‘2016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브라운관부터 무대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이름을 빛내고 있는 지창욱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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