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스타셰프 이원일이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다.

25일 KBS에 따르면, 이원일 셰프는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한다

'된장남' '기미셰프' 등의 수식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극중 메뉴 개발자인 이하진(명세빈)이 참가한 신메뉴 개발 최종 결선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까다로우면서도 냉철한 심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단 있는 표정으로 단상에 서있거나 심사표를 들고 명세빈 앞에 자리한 그의 모습에서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촬영 당시 이원일 셰프는 현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스태프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전하며 훈한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함께 호흡하는 명세빈과도 어색함 없이 금세 편안해져 틈틈이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맡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한다.

극중 명세빈은 특출 난 실력을 가진 메뉴 개발자인 만큼 이원일 셰프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도윤(김승수)과 하진(명세빈)을 중심으로 분노와 배신, 욕망 그리고 용서와 화해 등의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1월 28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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