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뭐 듣지?] 스탠딩 에그부터 10cm까지, '음원 강자'들의 추천곡
2016. 09.16(금)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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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족 대 명절인 추석, 한국도로공사 등은 일찌감치 귀성길(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 정체를 ‘극심’ 수준으로 예고했다. 각종 지자체들 역시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할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는 중이다.

‘고속도로 정체’는 명절, 가족애를 보여주는 가장 극적인 풍경이다. 그러나 명절 시작부터, 또 명절 막바지에 피로감을 확 끌어 올리는 풍경이기도 하다.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 또 연휴를 마무리하는 순간 고속도로 위에서 지쳐가는 이들을 위해 인디씬에서 활약 중인 음원 ‘절대 강자’ 일곱 팀이 직접 뽑은 귀성길 추천곡들을 티브이데일리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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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에그 - ‘그래, 너’

"상쾌하면서도 기분 좋아지는 곡입니다. 추석 귀성길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잠시라도 피로를 덜어드릴 수 있는 BGM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너’는 지난 2014년 5월8일 발매된 스탠딩 에그의 미니앨범 ‘36.5’의 타이틀 곡이다. 이 곡은 내쉬빌 컨트리 뮤직과 70년대 흑인 음악을 섞은, 국내에서는 자주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를 비롯한 기본적인 악기들만을 가지고도 트랜디한 감성을 담아냈다. 스탠딩 에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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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자카파 - ‘드라이빙 투 유’(Driving To You)

“귀성길은 아무래도 차가 많이 막히죠. 그래서 운전이 정말 많이 지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인만큼 설레는 마음도 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너에게 가는 길’이라는 가사처럼 귀성길도 즐거운 드라이브라고 생각하시면서 이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라이빙 투 유’는 지난 2011년5월17일 발매된 어반자카파의 첫 번째 정규앨범 ‘01’의 열한 번째 트랙에 수록됐던 곡이다. 이 곡은 알앤비와 어쿠스틱 소울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가는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어반자카파의 권순일과 조현아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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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레이크 - ‘꽃길만 걷게 해줄게’

“경쾌한 리듬의 신나는 노래예요.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 힘들더라도 꽃길을 걷는 것처럼 가벼운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지난 6월14일 발매된 데이브레이크의 정규 4집 ‘위드’(WITH)의 타이틀 곡으로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하는 화려한 관악과 현악 연주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직설적인 고백을 추가해 데이브레이크만의 경쾌하고 달콤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김장원과 이원석이 함께 작사를, 이원석이 작곡을 맡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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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규선 - ‘그대가 웃는데’

“저처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오랜만에 갖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고 늘 내 곁을 지켜주는 ‘내 사람’에 대한 마음이 담긴 이 노래를 추천합니다”


‘그대가 웃는데’는 지난 2015년 11월5일 발매된 심규선의 정규 3집 ‘라이트 앤 셰이드 챕터.2’(Light&Shade Chapter.2)의 1번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사랑하는 이에게 어떤 불행과 절망에도 함께할 것은 물론, 자신을 온전히 내던질 것을 맹세하는 낭만적인 연서다. 담담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시 구절 같은 가사는 노래가 이어지는 내내 소중한 사람의 미소 짓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얻었다. 심규선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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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닐라 어쿠스틱 - ‘위로의 여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명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고 위로받는 시간되시라는 의미에서 추천이요!”


‘위로의 여신’은 지난 2012년 9월12일 발매된 바닐라 어쿠스틱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반지하 로맨스’의 7번 트랙에 담긴 곡이다. 포크팝 장르인 이 곡은 클래식 기타의 따뜻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위로가 필요한 시대, 노래로 위로를 전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바닐라 어쿠스틱의 바닐라맨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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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콜리 너마저 - ‘천천히’

“‘천천히’ 운전합시다!”


‘천천히’는 지난 6월29일 발매된 브로콜리 너마저의 디지털 싱글 ‘천천히’의 타이틀 곡이다. ‘돌아가는 길’ 위에 서 있는 누군가를 위한 이 곡은 내면의 약한 부분이 드러나는 순간을 표현,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평을 얻었다. 멤버 윤덕원이 작사과 작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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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cm - ‘10월의 날씨’

“‘2016. 10. 10. 커밍 순(Coming soon)“


‘10월의 날씨’는 지난 2015년 10월10일 공개된, 십센치의 공식 기념일 ‘텐텐절’ 기념 싱글 ‘3.1’의 타이틀 곡이다. 가을 감성을 물씬 풍기는 발라드 장르인 이 곡은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를 마주하며 느끼는 애달픈 감정들을 담고 있다. 십센치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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