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2년여 만에 컴백
2016. 08.26(금)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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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소극장 창작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2년 여 만에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26일 "지난 2012년 초연과 2013년, 2014년에 이은 앙코르 공연 당시 폭발적인 반응으로 소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블랙메리포핀스'(연출 서윤미)가 오는 10월 2년 여의 공백을 깨고 대학로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네 남매 중 첫째이자 변호사인 한스의 시점에서 전개된 전 시즌 극과 다르게 이번 공연은 둘째 헤르만이 서술자가 돼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품의 기존 틀은 모두 그대로 유지하되 동일 사건과 기억을 헤르만의 관점에서 서술하는 방식으로 비틀어 '블랙메리포핀스'를 사랑해 온 팬들에게 작은 변화를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블랙메리포핀스'는 지난 1926년 독일 나치 정권 시절 저명한 심리학자인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 사건과 미스터리 한 살인사건, 그에 얽힌 네 남매와 유모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극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 사각 턴테이블과 의자 네 개만으로 이루어진 무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조명 속 네 남매의 숨겨진 슬픈 비밀을 그린 극은 많은 관객의 공감을 사며 마니아층을 형성시킨 바 있다.

'블랙메리포핀스'는 오는 10월 서울 종로구 동숭동 티오엠 1관에서 개막한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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