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비투비(BTOB)가 '드림팀'을 장악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의 336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류스타와 팬들의 대결 2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비투비는 기존 '드림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이민혁 외에도 또 다른 멤버들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서은광은 남다른 운수와 촉을 바탕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2라운드를 압도했다. 그는 진짜 철봉찾기 부터 헬륨이 아닌 산소 풍선 찾기, 진짜 상자 의자 찾기 등을 모두 석권하며 행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서은광 외에 또 다른 비투비 멤버들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었다. 임현식은 이민혁을 제치고 팬들과 함께 하는 단체 줄다리기 대결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쟁취했다. 정일훈 역시 줄다리기에서 애썼으나 막판 스퍼트를 내며 치고 올라오는 서은광 팀의 괴력에 아깝게 패배했다.

결국 최종 결승전은 비투비의 독무대가 됐다. 서은광과 임현식이 각각 팬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제주도에 관한 퀴즈 맞추기를 진행했던 것.

서은광은 제주도 도민인 팬과 파트너를 이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제주도 전통 가옥의 양식인 정낭에 대한 문제까지 맞추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