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세부발 여객기가 출입문 개폐 문제로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3일 새벽 1시(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세부 막단 공항에서 이륙한 김해공항 행 여객기 LJ038편은 기체 왼쪽 앞부분 출입문에서 소음이 발생하자 회항을 결정,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건을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측에 따르면 당시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과 이명, 두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 한 탑승객은 “고막이 지금도 아프다. 급강하를 했다. 아이들이 제일 반응이 빨라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또 일부 승객들은 회항 중인 비행기가 항공유를 급히 배출하는 장면을 목격해 공포감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탑승객들은 막단 공항에 착륙한 뒤에서야 비행기 출입문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항공사 측은 사고 직후 아무런 안내 방송을 내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긴급 회항으로 사건을 일단락한 진에어는 오늘(3일) 낮 대체 여객기를 편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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