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김호정·박소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영예
2015. 12.03(목) 18:28
강수연 김호정 박소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 김호정 박소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배우 김호정 박소담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9개 부문의 수상자 명단을 3일 공개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강수연이 선정됐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성년을 맞이한 영화제를 성공리에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로서 영화계의 맏언니 역할과 해외영화계와의 가교역할로 다져진 유연한 포용력과 영화제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솔선해서 나서 준 용기와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다.

연기상 수상자로는 배우 김호정이 선정됐다. 김호정은 '화장'에서 말기암 투병 중인 아내 역을 맡아 죽음을 앞둔 모습을 설득력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제작자상은 '차이나타운'의 제작사 폴룩스픽쳐스 안은미 대표가 받는다. 보기 드문 여성 누아르 장르의 완성을 통해 오랜만에 만나는 여성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감독상은 '거짓말'의 김동명 감독, 각본상은 '파스카'의 안선경 감독, 다큐멘터리상은 시네마달의 안보영 프로듀서, 기술상은 '워킹걸'의 이선영 촬영감독이 선정됐다.

홍보마케팅상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마케팅을 담당한 영화사 하늘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신인연기상은 '검은사제들'의 박소담이 받게 됐다.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그 해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7일 오후 6시 30분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열리며, 사회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현이 맡는다. 각 부문 수상자가 모두 참석한다.

다음은 201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사)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연기상= '화장' 김호정

▷제작자상= '차이나타운' 안은미 제작자

▷감독상= '거짓말' 김동명 감독

▷신인연기상= '검은사제들' 박소담

▷각본상= '파스카' 안선경 감독

▷다큐멘터리상= 시네마달 안보영 프로듀서

▷기술상= '워킹걸' 이선영 촬영감독

▷홍보마케팅상=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사 하늘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조혜인 기자, 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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