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싸이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간결하게 소개했다.
싸이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발매 기자회견이 30일 오후 2시 7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당초 2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7분가량 미뤄졌다.
이날 싸이는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과거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등에 섹시한 여성을 등장시켜 '싸이걸'이라는 호칭을 이끌어냈던 바 이번 뮤직비디오의 '싸이걸'에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싸이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싸이걸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싸이는 '대디'에 등장하는 씨엘과 하지원 등에 대해 "씨엘은 본인이 피처링한 곡이라 참여했다. 하지원은 콘티를 짜다보니 아들 싸이가 다니는 학교의 교사가 필요했고, 지원이가 생각나 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에 대해서는 "진통 끝 출산하는 장면에서 유희열의 선홍색 잇몸이 생각나 섭외했다"라며 "비디오에 출연한 사람, 앨범에 참여한 사람 모두에 되게 감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12월 1일 0시 공개될 '칠집싸이다'는 싸이가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 6갑(甲)'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나팔바지'와 '대디(DADDY)' 두 곡으로 정해졌다. '나팔바지'는 펑크 장르의 곡으로 70, 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이다. '대디'는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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