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원년 멤버 채동하, 다시 들을 수 없는 '살다가' (명단공개)
2015. 11.16(월) 20:54
명단공개 채동하
명단공개 채동하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故 채동하가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이하 '명단공개') 88회는 '지금 이 순간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TOP8'으로 꾸며졌다.

이날 8위에는 그룹 SG워너비 원년 멤버 고 채동하가 올랐다. 고인은 지난 2002년 1집 '네이쳐(Nature)'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그는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가수 조성모와 박효신을 섞은 듯한 가창력으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소속사의 부도로 첫 번째 가수 활동을 접었다.

2년 뒤 채동하는 실패를 딛고 재기했다. 김진호, 김용준과 함께 3인조 보컬 그룹 SG워너비로 데뷔했던 것이다. 이후 그는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두 번이나 대상을 수상하며 그룹으로서 성공했다.

하지만 2008년 그룹을 탈퇴했고 그로부터 3년 뒤인 2011년 5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살 이유가 없다는 유족들의 의견에 따라 경찰이 사망 이유를 추적했으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고인이 성공에 대한 부담감과 우울증 등을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에는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고인과 함께 불렀던 명곡 '살다가'를 부르며 채동하를 추억해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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