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복면가왕'의 서유리가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성우 이용신이라고 계속 주장한 가운데 누리꾼 수사대 역시 이용신을 고추아가씨로 지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김연우를 꺾은 8대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에 도전하는 9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인생직진 신호등, 마실 나온 솜사탕, 매운 맛을 보여 주마 고추아가씨, 웃는 얼굴에 수박씨의 준결승전과 결승전 무대가 귀를 사로잡았다.
2라운드 준결승전 두 번째 대결은 가수 배수정을 꺾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배우 김영호를 꺾은 웃는 얼굴에 수박씨의 무대였다. 고추아가씨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수박씨는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했다.
고추아가씨는 고혹적인 음색과 화끈한 보이스로, 수박씨는 촉촉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으로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연예인 판정단은 고추아가씨의 정체에 대해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에 서유리는 지난주에 이어 "이용신 선배다. 쫄 때 특이한 음색이 계속 들린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애니 덕후가 본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라는 글에서도 이용신을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로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시자는 본인을 15년차 애니마니아라고 지칭하면서 "단언할 수 있다.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성우 이용신이 분명하다"고 확신하기도 했다.
이용신은 2003년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애니메이션 주제가, 광고 CM 송 등을 부르며 활동했다. 특히 이용신은 모 제과 제품의 CM송인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졌다.
이용신은 지난 1997년 한양대학교 재학 중 MBC 강변가요제에 혼성 그룹 인터넷보이&걸(Internet Boy & Girl)로 출전, '젊음이야 사랑이야'를 열창해 인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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