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밴드 "'토토가' 안 봤다…아웃사이더라 낄 수도 없고 끼려는 마음도 없어"
2015. 06.12(금) 07:58
삐삐밴드 토토가
삐삐밴드 토토가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삐삐밴드(달파란 박현준 이윤정)가 '토토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삐삐밴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윤정은 "'토토가'에 대해서 들어만 봤다. 사실 육아 때문에 TV를 잘 못 본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달파란 역시 "뭔지는 알지만 보지 않았다"면서 "대중적인 엔터테이너로서는 예전의 향수 때문에 할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저희는 음악을 하는 자세가 음악 자체의 재미를 추구하지 그 당시의 유행이나 엔터테이너적인 건 깊게 생각을 안 한다. 그건 주위 분들이 꾸며주는 거다"고 소신을 말했다.

이윤정이 계속해서 "그때도 저희는 아웃사이더였기 때문에 거기에 낄 수도 없고 끼려는 그런 마인드도 아니다"라고 했고 달파란은 "계속 음악을 할 거면 음악으로 가야지 당시의 유행했던 그런 걸로 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삐삐밴드는 1집 '문화혁명'을 통해 키치적 스타일을 가미한 펑크록으로 가요계에 충격을 안기며 데뷔했으며, 2집 '불가능한 작전'에서 무그와 리듬 프로그래밍을 전면에 내세운 뉴 웨이브 사운드를 선보여 우리 대중음악계 일렉트로닉 1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달파란은 영화음악과 본격적인 일렉트로닉 장르로 음악적 방향을 선회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윤정 역시 솔로와 일렉트로닉 그룹 EE를 통해 장르적 깊이를 넓히고 있다.

한편 삐삐밴드는 12일 데뷔 20주년 기념 EP 'pppb'의 발표와 함께 방송 및 공연, 페스티벌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팝뮤직]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윤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