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인턴기자] '명단공개 2015'에서 R.ef의 전성기 시절 인기와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는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들의 순위를 정했다.

4위에 R.ef 가 올랐다. 가요계 춘추전국시대라 불렸던 1995년 1집 타이틀 '고요 속의 외침'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들은 '이별공식'으로 방송 3사 순위를 휩쓸었다. 3번째 곡 '상심'까지 히트 시키며 1집만으로 3관왕을 이끌었다.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는 신인상에 오르고 1집만으로 100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2집 '찬란한 사랑' '마음속을 걸어가'도 대성공 거두며 120만장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4년 동안 스페셜 앨범까지 5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인기를 이었다. 그러나 1998년 12월 첫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계 활동의 종지부를 찍었다.

현재 래퍼 성대현은 2005년 10년 연애 끝 결혼한 후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미남 메인보컬 이성욱은 최근 '사랑공식' 싱글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활동 이어가고 있다. 맏형 래퍼 박철우는 방송계 떠나 소방차의 도건우와 함께 용산에서 LP바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